2024년과 2025년을 잇는 징검다리.
창세기 5장, 역대상 1~9장, 마태복음 1장 그리고 누가복음 3장, 성경에서 이 부분들의 공통점은 모두 족보에 관한 기록입니다. 족보는 어떻게 각 세대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 대대손손 이어져갔는지, 복음의 계승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잘 보여주는 귀한 자료입니다. 이는 세대별로, 우리가 알 수 없는 많은 일이 있었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를 극복하고, 각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한 굳건한 징검다리가 되었음을 증거 합니다.
일반적으로 징검다리는 굳건한 돌로 되어 있는데, 징검다리가 약하면,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이쪽으로 이동이 어렵고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간적 징검다리를 굳건한 돌로 만든다면, 시간적 징검다리는 무엇으로 만들까요? 오늘은 2024년 마지막 주일, 송년 주일이고, 이제 다가오는 주일은 2025년을 맞이하는 신년 주일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묵은해를 잘 보내고, 새로운 해를 은혜로, 더 풍성하게 맞이하기 원합니다. 이를 위해, 묵은해와 새해의 징검다리를 굳건하게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먼저 2024년과 2025년을 잇는 시간의 징검다리를 기도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누구나 기도가 하나님과 대화이고, 영적인 호흡임을 잘 압니다. 기도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드릴 때, 더욱 능력이 있기에, 기도는 내 삶을 반성하게 하고, 새로운 결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나아가서, 묵은해와 새해를 잇는 또 다른 징검다리는 하나님 말씀이 되어야 내 삶이 굳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만이 악한 세대에서 내 발에 등이 되고, 내 길에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시편 119:105). 하나님 말씀이 내 마음과 삶을 교정해 주고, 새롭게 주시는 기회와 은혜를 깨닫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매년 묵은해와 새해를 연결하기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올해도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복, 팔 복’에 관해 묵상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묵은해와 새해를 잇는 징검다리를 굳건하게 하고자 합니다. 핵심은 우리가 묵은해와 새해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기도와 말씀임을 아는 것보다, 내가 직접 기도하고 말씀을 받아들여야 함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게다가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을사년(乙巳年) 첫 메시지를 받고, 첫 시간을 가족과 함께 성찬 예식에 동참하여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지금보다 나중이 더 낫기 원하기에, 매일 말씀과 기도로 든든한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은혜로 맞이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