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먼저 깊이 살필 수 있어야!
모세는 시편 90:10절에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말했습니다. 연말이 될수록, 우리 시간과 삶이 신속히 가서, 날아가는 것처럼 빠름을 절감합니다. 교회는, 올해를 시작하며, 이사야 54:2절 말씀으로 ‘견고함으로 넓혀가는 장막 터’를 표어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개개인은 다양한 기도 제목과 결단으로 올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이 약 16일가량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올해의 삶을 깊이 살필지,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또 새로운 해를 맞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올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우리는 연말을 맞아, 바쁘고 분주한 중에서 우리 삶과 내 마음을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말을 맞으면서, 여러분의 마음에 감사함과 죄송함, 성취감과 아쉬움 중 무엇이 더 큽니까? 여러분은 연초에 정했던 다양한 기도 제목과 결단 중 무엇을 얼마나 이루어졌나요? 계획한 것, 도전하고 싶은 것 중, 얼마나 잊어버린 채 살아오셨나요? 올해, 많은 일이 내 삶에 찾아왔는데, 이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셨습니까? 그리고 아쉽게도 한 해동안 무엇을 잃어버리셨나요? 내 삶에서 무엇이 있어야, 다가오는 새해가 더 나아질까요?
연말은 흘러가는 대로 내 삶과 시간을 맡기지 말고, 내가 깊이 살피고 생각하며, 나를 되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모세는 신명기 32:7절에서, 출애굽 2세대에게, 지나온 삶에 관하여 이렇게 도전합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고 살피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실제로 내 삶을 말씀과 성령님의 시각으로 살필수록 우리 삶이 곁길로 가지 않고, 비록 곁길로 갔어도 다시 정도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지만,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22일(주일)은 자녀들과 함께 오전 10:30분에 연합예배를 드리고, 25일(수) 성탄절은 성례 식과 샬롬 찬양 대의 특송 등, 하나님을 더 깊이 생각할 기회일 것입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26일(목)~2025년 1월 4일(토)까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복’이란 주제로 팔 복을 묵상하며, 올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 합니다. 바라기는 세상이 아니라, 주 안에서,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면서, 내 삶을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내년을 맞이하는 승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