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구백팔십오년(1985년) 9월 15일 오후 4시 티넥의 리버로드 1200번지 그레이스 루터란 교회당에서 김용주 목사와 서른 여덟명(38명)의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것이 한소망교회의 설립예배가 됐다.

그레이스 루터란 교회
첫 예배를 드렸지만 교회는 부족한게 너무 많았다. 아직 교회이름도 없었다. 그래서 설립 첫주일은 물론 둘째 주일 까지 주보엔 교회이름이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이들에겐 분명한 목표와 비젼이 있었다.
▶ 믿지 않는 분들에게 전도
▶ 믿는 분들을 제자화 교육
▶ 자녀들을 시대의 지도자로 키움
세가지 목표가 첫 주보에 실려있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김용주 목사와 서른 여덟명(38명)의 우리 선진들은 아이들을 시대의 지도자로 길러내겠다는 것을 첫날부터 교회 목표로 삼았다. 교회 건물은 물론 교육관도 제직회도 당회도 없는 상황에서 2세 교육을 생각해 낸 것이다. 당시 여건으로는 선구자적인 발상이었다.

1985년 첫 주보
설립 후 둘째 주, 교회 이름을 “소망교회”로 정했다. 인류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끝까지 전하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에서였다. 이렇게 해서 세번째 주일, 주보로는 3호부터 소망교회란 이름이 들어간다. 그후 2년여 동안 사용된 소망교회라는 이름은, 먼저 설립된 교회 이름과 중복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한소망교회”로 바뀌었다.


소망교회 이름이 들어간 주보
12월, 주 안에서 열 명의 생명이 다시 태어나는 경사를 맞았다. 이광희를 비롯 여덟 명은 세례를, 이영주 소민정은 유아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우리 교회의 첫 세례자들로 기록됐다. 이날 유아세례를 받은 영주는 대학생이 됐다. 영주가 이렇게 큰 만큼 한소망교회도 성장했다.



첫 유아 세례자 이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