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성수의 참된 의미!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08.05~07) North Carolina 그린스보로 제일 장로교회에서, 모교인 한국 장로회 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을 강사로, PCUSA 50대 목회자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강사가 설교학과 예배학 전공 교수였기에, 예배와 설교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주일 성수에 관한 신학적 정의를 들으며, 과연 나는 어떤지, 우리 한 소망 가족의 주일 성수는 어떤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은 주일 성수를 단순히 주일 예배 참석을 넘어서 중요한 도전을 줍니다. 주일 성수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신학적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1) 주일 성수는 그침의 차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에,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그침 없이 계속 일할 수 없습니다. 그침은 더 나은 도약을 위해서, 영적, 육체적 재충전을 위해서 잠깐 발걸음을 멈추는 것, 그침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주일 성수에는 내 삶이 사역이 더 굳건하기 위해, 그침을 위한 결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주일 성수는 쉼의 차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루를 안식하셨습니다. 물론 이민자의 삶이 버거움을 알지만, 주일 성수를 통해서, 내 영혼과 육체가 쉼을 얻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쉼이 새로운 영적, 육체적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주일 성수는 은혜를 받아들임을 위해 필요합니다. 주일 성수에서 예배를 빼놓을 수 없고, 예배는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공급하시는 말씀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시간입니다. 주일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는 내 삶을 교정하고, 방향성을 제공하고, 책망하고, 격려하며 다가옵니다. (4)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할 때, 주일 성수의 의미가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 마당만 밟음보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에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불안해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주시는 은혜를 누림이 꼭 필요합니다.
구약에서 안식일 성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명령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은 우리는 안식일이 아닌 주일을 지키기에, 주일 성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문제는 주일 성수가 무엇인가(What)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주일 성수를 어떻게(How) 지켜야 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개혁교회 전통은 주일 성수에 그침과 쉼, 은혜를 받아들이고,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드림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도, 이처럼 네 가지 주일 성수의 모습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요? 은혜를 필수적인 것을 바르고 신실하게 지킬 때 주어지기에, 우리가 주일 성수를 더욱 깊이 알고, 바르고 신실하게 지키며 승리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