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유대인의 삶을 공부하려는 이유!

성경은 영생과 구원의 책이지만, 그 깊은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기도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성경이 왜 그리고 어떤 의도로 기록되었는지, 그 배경이 되는 유대인의 삶과 정황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성경이 기록된 배경과 정황을 바로 알고, 그 내용을 오늘 우리 삶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성경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단과 사이비 집단은 성경이 기록된 삶의 정황과 배경이 출발점이 아니라, 오늘의 정황과 자기들 관점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이용합니다. 그렇게 오늘의 관점과 정황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성경의 진의(眞意)보다, 성경의 내용을 곡해하고, 잘못 해석하여 많은 문제점을 만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는 수요일부터, 7주간 수요일마다 성경이 말하는 유대인의 삶이란 주제로, 성경이 기록된 다양한 배경과 정황을 살펴보려 합니다. 함께 나눌 내용으로, 성경에 기록된 유대인의 성문과 성벽 이야기, 장례 문화, 자녀 교육방법, 옷과 의류에 관하여, 농경과 건축에 관하여, 바다와 물에 관하여, 달력과 일상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처럼 일곱 가지 주제를 공부하며, 유대인의 삶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이를 답하며,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하려 합니다. 물론 성경 속에서 유대인이 가지고 있었던 삶의 정황이 오늘 이 시대와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준비하면서, 그냥 생각 없이 지나간 단어들, 표현들이 참으로 깊은 의미가 있음을 절감하며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경 속 유대인의 삶을 함께 나누려는 목적은, (1) 성경을 좀 더 깊게 알아가고, (2) 성경의 기록된 배경과 정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3) 성경을 어렵게만 보지 않고, 성경과 더욱 친밀해져서, 성경과 우리의 영적 거리를 더 가깝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현대 기독교인의 문제는 여러 종류의 성경들, 다양한 주석들, 다양한 성경공부 교재들을 가지고 있지만, 성경을 깊이 이해하기보다, 성경과 점점 더 멀어짐에 있습니다. 바울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딤후 3:16), 하나님 백성에게 꼭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성경 속 유대인의 삶을 공부하면서, 성경의 Context 곳곳마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깊이 깨달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최근 미국 성서 공회는, 미국인 중 1년에 한 번도 성경을 펼치지 않는 비율이 40%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처럼 현대 기독교인은 성경에 무관심하고 또한 무지합니다. 물론 바쁘고 분주한 이민 생활에서 말씀을 깨달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만, 우리는 선 듯 말씀 앞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기에, 우리는 말씀 공부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고, 사모함으로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이유는 연약한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진의(眞意)를 깊이 알수록 속지 않고,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시간이 갈수록, 성경을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해도, 어렵고 힘들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하나님 나라에 가는 날까지 꾸준히 말씀을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