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준비해야 할 2023년
주님은 참 인간이고 참 하나님이셨지만, 모든 일을 홀로 감당하지 않고, 12명의 사도를 세우셔서 함께 사역하셨습니다. 바울도 롬 12장에서, 주의 사역을 감당할 때 동역했던 수많은 동역자의 이름을 열거했습니다. 모세도 홀로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없어서, 천 부장, 백 부장, 오십 부장, 십 부장을 세워 동역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교회는 절대로 리더 혼자 감당할 수 없고,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합력해야 더욱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림절 셋째 주일이고, 오늘을 포함해서, 2022년 주일 예배는 이제 세 번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올해를 정리하는 시기인 동시에, 다가오는 2023년을 준비하되, 무엇보다 모든 성도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며 합력해야 할 때입니다.
(1) 다음 주일에 있는 선교회별 총회에 모두 참석해서, 2023년을 함께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당회는 2023년 나이 별로 남성(베드로-바울-마태-요한-디모데)과 여성(사라-리브가-한나-드보라-요게벳) 각 다섯 선교회씩, 그리고 갈릴리 선교회(1943~1953)와 예루살렘 선교회(~1942)로 구분하였습니다. 물론 선교회별로 구성 인원이 조금씩 다르지만, 규칙적으로 함께 모여서 함께 친교하고 함께 선교에 힘을 쓴다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 교회를 다니면서, 비슷한 연배의 동역자와 함께 사역하고 친교를 나눔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는 18일(주일)에 나이별로(주보를 꼭 참조하실 것) 친교 실에서 모여서 서로 교제해 주시고, 총회를 통해 임원진을 선출하여 2023년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모든 성도의 협조를 간곡히 구합니다.
(2) 2023년 교회에서 헌신할 사역자 청빙에 더 많은 관심과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성도가 팬더믹 이후, 분야별로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계속 호소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극심한 인력난(?)은 교회 사역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중고등부 사역자의 경우, 매체별 청빙 공고란에서 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찾기에, 더욱 사역자를 모시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교회를 관리해 주실 집사님과 유치부 교역자, 2부 찬양 대 반주자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에 교회는 신문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사역자 청빙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성도 각자가 이를 위해서 간절히 중보기도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 중,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분이라고 여겨진다면, 각 인사위원회나 담임 목사에게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3) 현재는 물론 2023년 모든 교회 사역에 모두 열심히 동참하고 합력해 주셔야 합니다. 교회의 교회 됨은 그냥 자연스럽게 주어지지 않고,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의 합력과 열정에 정비례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보다 바로 나부터 예배의 자리,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 친교의 자리, 선교하는 자리, 배우고 공부하는 자리 등을 찾아서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일부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해야 팬더믹의 아픔을 더욱 속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연말이기에, 모두 바쁘고 분주하지만, 세속적인 모임보다 교회에서 진행되는 모임 – 구역모임, 성탄절 예배 선교회별 총회 등 – 에 더 큰 관심을 두시고, 동참해 주셔서, 올해보다 더 나아지는 2023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