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잔치, 우리가 채워야 더 값지게 됩니다.

 

한국에서 6월은 호국(護國)과 보훈(報勳)의 달로, 현충일과 6.25를 기억하지만, 우리 교회는 6월에 참으로 다양한 행사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먼저 6월에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가 일제히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중고등부는 이번에 졸업하는 지체들을 축복하며 Senior Banquet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이후, 다시 우리 교회에서 2023년 뉴저지 호산나 대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6월부터 이미 100명이 동참하기로 한 온두라스 어린이와 결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2023년 온두라스 단기선교를 위해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6월에 어떤 행사가 얼마나 있는가보다 준비하고 계획하는 행사를 무슨 마음으로 참석해야 하는가, 어떻게 풍성하게 채워가야 하는가에 있습니다.

 

우리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라는 속담을 자주 사용합니다. 잔치면 풍성해야 하는데, 호응도 없고, 준비도 매끄럽게 되지 않아서, 알려진 잔치에 큰 기대감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든든하고 풍성해지려면, 다른 무엇보다 교회가 준비한 잔치와 행사에, 본 교회 성도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실제로 행사와 사역을 살펴보면, 어떤 것도 그냥 갑자기, 쉽게 만들어지지 않고, 오히려 많은 예산과 수고, 땀과 헌신, 희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처럼 귀한 잔치마다 더욱 마음을 다해서 참석해서, 잔치가 잔치 되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6월에 있을 영적 잔치마다 기도로, 홍보로, 직접 참여해서,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준비된 잔치들 – 교육부 VBS, Senior Banquet, 단기선교, 온두라스 어린이 결연 프로그램, 호산나 대회 – 에 적극적으로 합력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잔치를 함께 채워갈 때, 잔치를 준비한 우리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되고, 동역과 하나 됨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온두라스 단기선교에 더 많은 분이 참여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잔치를 더욱 복되게 채워가야 합니다. 이민 생활이 바쁘기에, 일부러 물질과 시간을 드려서, 여러 영적 잔치를 만드는 것이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부러 어떤 영적 잔치를 기획하지 말고, 다만 이미 준비된 잔치부터 제대로 참석해야, 나중에 있을 다양한 영적 잔치도 더 풍성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된 잔치를 채워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가 잔치를 채워야 더 나은 열매, 풍성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영적 잔치를 주도하는 이유는,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이끌고, 하나님을 전하고 증거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동참해야,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 않겠어요? 구체적으로 바쁜 이민 생활이지만, 우리가 한 주간 한 번 더 교회를 방문해서 교회가 준비한 사역과 잔치에 참여합시다. 주일예배 자리만 지키지 말고, 단기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학교 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고, 호산나 대회에도 참석해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6월 한 달간 우리와 한 소망 교회에 베푸신 영적 잔치가 풍성해서 더욱 많은 열매를 맺어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