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되지 말고 다시 힘을 내서 일어납시다.

최근 우리 삶은 팬더믹 상황의 악화로 인해, 답답함과 두려움, 위축감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교인 중 다수가 확진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에서 주어진 일은, 팬더믹의 위협 중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신앙생활은 더 위축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팬더믹의 위협이 크지만, ‘이렇게 계속 영적으로 위축되어 살아가는 것이 옳을까?’ 의문이 듭니다. 물론 이는 팬더믹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그냥 무조건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제안이 아닙니다.

확진자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당연히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데,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너무 위축되어서, 귀찮은 마음 때문에, 온라인 예배라도 드릴 수 있으니까!’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은 습관의 존재이기에, 어떤 일을 몇 차례 반복하면, 이에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생활화가 되고 그 사람의 인격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은혜로 다시 살아가려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다시 영적으로 일어나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현장 예배를 지켜야 합니다. 교회에서 팬더믹 중에도 1~3부 예배를 드림은, 그만큼 현장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자는 취지 때문입니다. 실제로 1부 예배의 경우, 현장 예배는 충분히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울수록,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더욱 사모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오늘의 문제는 말씀이 있지만, 말씀을 받지 않음에 있기에, 간절함으로 말씀을 받으면, 말씀이 세상에서 겪는 위축감을 능히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위축되지 말고, 더욱 주변 교우에게 관심을 가지고 중보기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백지장도 맡 들면 낫듯, 서로 아픔을 공감하며 기도할 때, 위축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하지만, 확진된 분, 감기 등 건강이 좋지 않은 분, 기저 질환자, 지병으로 어려운 분,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이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 서서 위축감과 자기 합리화, 잘못된 삶의 습관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현실에도 더 큰 하나님 사랑을 사모하며, 날마다 은혜로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