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이 좀 더 넓고 깊고 멀리 본다면!

 

배를 운항하는 선장은 하늘의 별자리와 끊임없이 밀려오는 눈앞의 파도, 둘 다 주시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도 가고 싶은 목적지를 향해 멀리 바라보고 살아가는 시각과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는 시각이 함께 필요합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문제는 멀리 보지 못하고, 그저 눈앞의 파도만 바라보며 속단하고, 마침내 마음을 빼앗겨서 매번 작은 일에 넘어지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반복합니다. 바울은 고후 4:18절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말합니다. 기독교인이 세상 불신자와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잠깐이 아니라, 더 넓고 깊게, 멀리, 영원함을 바라봄에 있습니다.

 

예수는 비록 이 땅에서 주어진 삶을 사셨지만, 항상 더 넓고 깊이, 멀리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사역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인생과 가정, 교회가 든든하려면, 우리 시각이 눈앞의 파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더 넓고 깊이, 그리고 멀리 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눈앞의 현실은 상황과 처지에 따라 너무도 쉽게, 그리고 빨리 바뀌기에, 절대로 내게 바른 인생의 지침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인 대다수가 눈앞의 현실을 보고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기에, 감정과 상황에 빠지고, 쉽게 세속적 세계관에 갇혀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더 넓고 깊게, 그리고 멀리 보게 하기에, 우리 삶이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힘, 내 인생을 하나님 시각으로 보고 든든함으로 이끌어 줍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좀 더 넓고 깊게, 멀리 보아야, 우리 자녀들에게 더 나은 영적 유산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최근 세상은 성경과 전혀 다른 개념의 성교육, 가치관, 세계관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자녀에게 주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는 황금만능주의, 성공 주의, 쾌락을 추구하는 사고에, 쉽게 마음과 삶을 빼앗기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 세대부터 하나님 시각으로 더더욱 넓고 깊게 멀리 보며 사는 법을 가르치고 도전해야 합니다. 세상의 기쁨과 성공보다 더 큰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 하나님의 궁극적 승리를 체험하도록, 부모 세대는 우리 자녀들의 시각을 더 넓혀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우리 부모부터 세속적 사고보다, 하나님 시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좀 더 넓고 깊게 멀리 본다는 것은, 하나님 관점으로, 하나님 나라를 목표로 두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이 피었다 지는 꽃과 풀 같다고, 안개처럼 속히 사라지고, 쏜 화살처럼 빨리 날아간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판단이 잘 서지 않을수록, 더더욱 하나님 시각으로 눈앞보다 더 넓고 깊고, 멀리 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은혜로 못 보던 것을 보고, 못 듣던 것을 듣고, 새롭게 소중한 체험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의 흥망성쇠도 얼마나 더 넓고 깊게, 멀리 보는 사람이 많은가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은 눈앞의 파도만 보게 하지만, 한 주간, 우리가 파도보다 더 넓고 깊게, 멀리 있는 별자리를 보며, 승리할 수 있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