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내일을 결정합니다.
지난 1월 20일, 한국의 모 기독교 신문은, 기독교인조차 50% 이상이 교회와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세상의 불신자 중, 14%만 교회를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교회와 기독교인이, 교회다움, 기독교인다움을 잃었기 때문이고,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택은 지금 눈앞만이 아니라, 내일과 모레,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제로 모든 선택에는 이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르고, 우리는 내가 행한 선택에 관해서 책임도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른 선택을 강조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른 선택은 호불호(好不好)가 있는 감정보다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그 기질과 성품 등, 모든 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자신의 호불호에 따라서, 어떤 일을 선택할 수 있지만, 교회 공동체가 나은 내일을 맞이하기 원한다면, 교회의 하나 됨이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더 나은 미래는 주변 사람의 의견과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선택할 때,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소리도 중요하지만,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의 뜻과 바램을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의 소리는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지만, 기도를 통해 듣는 하나님의 음성과 뜻은 언제나 틀림이 없고 옳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택이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의 후진과 자녀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이루어질 때, 더 나은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비록 사소한 선택이라도, 훗날 하나님 앞에 설 때, 자녀들에게 과거를 들려줄 때, 떳떳하고 당당한 선택이라면, 그 열매가 얼마나 선하고 복될까요? 선한 싸움은,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한 믿음의 여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소망 교회는 뉴저지에서 가장 좋은 위치와 좋은 건물, 그리고 과거에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던 교회입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아픔과 갈등으로, 많은 사람이 상처받고 힘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담임 목사 재 청빙 투표가 있는데, 우리 선택이 교회의 하나 됨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후, 그리고 하나님과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교회의 내일은 더 밝게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