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갈등을 줄여가려면!
지난 2022년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멕시코와 이스라엘 다음으로, 갈등지수 3위를 기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갈등관리 지수는 27위로, 다양한 갈등을 관리하고 낮출 방법도 제대로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익명의 민간 기관은 한국 내 갈등을 10%만 줄여도 국내총생산 5.4%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교회마다 갈등지수를 측정하면 그 결과가 어떨까요? 성경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라(마 5:9).’ 말씀합니다. 안타깝게도, 현대 교회와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면서, 현실을 보면, 갈등에 빠져 허덕일 때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교회 내 갈등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롬 3:10절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말씀합니다. 성경은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에, 어떤 인간의 의견과 주장도 온전히 옳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내 의견이 옳고 온전하다는 교만을 버려야 하고, 그럴 때, 갈등지수는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아가서, 갈등이 일어났을 때, 논쟁과 대립으로 하나 된 의견이 도출되지 않을 때, 기독교인인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서 무엇을 원하실까? 어떤 선택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하나님 관점을 먼저 찾고 확인해야 합니다. 갈등은 인간의 생각이 서로 부딪혀서 발생하기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을 먼저 확인한다면, 갈등보다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갈등이 있을 때, 내 의견보다, 무엇이 공동체 전체에 이익이 될지를 물어야 합니다. 특히 교회는 일부의 의견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함께 갈등을 이기고, 합력해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제한적 존재이기에, 자기 생각, 눈앞의 일, 일시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고, 그래서 내 의견이 가장 옳고 선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공동체 공공선을 위해서,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이 가장 바람직할지,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내 의견이 옳을 수도 있지만, 내 의견으로 인해 상처받는 타인이 있을지도 살펴야 합니다. 내 의견이 옳을 수도 있지만, 훗날 우리 후세대가 이를 존경할지도 생각하는 성숙함이 있어야, 갈등을 줄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갈등으로 힘들 때, 나부터 갈등을 해소하고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찾아야 합니다. 가장 쉬운 갈등 해소 방법은 말로 하는 것이지만, 이는 참으로 무기력하고, 그 악영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줄이려면, 내가 도울 수 있고, 협조하고 합력할 일, 내가 감당할 일을 찾아서 동역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삶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기독교인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실까? 교회의 화평과 하나 됨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할까? 내가 어떻게 돕고 합력할까?’ 항상 먼저 물어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개인이나 공동체에서, 갈등은 항상 있기에, 우리가 삶의 곳곳에서 지혜롭게 갈등을 이겨내서, 더 나은 기회와 간증을 만들어 가기 원합니다.